6년 만에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이 개막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WBC 중계를 실시간으로 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WBC 중계는 KBS, MBC, SBS 지상파 3사 및 인터넷으로 무료로 시청이 가능하니 편하신 방법으로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의 한국 라인업 및 일정은 아래 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1. KBS
KBS는 WBC 중계 해설의 히든카드로 '코리안 특급' 박찬호와 LG 트윈스 전설 박용택을 해설위원으로 내세웠습니다. 여기에 이광용 캐스터가 박찬호 X 박용택 해설위원과 호흡을 맞춥니다.
박찬호는 지난달 미국 애리조나에서 대표팀의 훈련과정을 직접 보고 왔으며 자신의 경험을 되살려 중계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KBS 9에 출연해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해설과 대표팀의 부족한 점을 냉정하게 지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박찬호 해설위원
- 박용택 해설위원
- 이광용 캐스터
KBS는 WBC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방송인 김구라와 전 야구선수 김태균, 윤석민과 'WBC 프리쇼'에서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했습니다.
2. MBC
MBC는 '바람의 아들' 이종범을 해설위원으로 앞세웠습니다. 이종범의 아들 이정후와 사위 고우석이 대표팀에 합류했는데 가족의 경기를 어떻게 해설할지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이른바 '가족해설'을 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일 거 같습니다.
한화 이글스 단장을 지냈고 'KBO 우완투수 역대 최다승'을 기록한 정민철 해설위원과 베테랑 김나진 캐스터가 이종범과 호흡을 맞춥니다.
- 이종범 해설위원
- 정민철 해설위원
- 김나진 캐스터
MBC는 카타르 월드컵 때 압도적인 격차로 시청률 1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번 WBC 중계에서도 이종범, 정민철, 김나진 캐스터와 함께 해박한 야구지식과 재밌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2023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의 재미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3. SBS
SBS의 WBC 중계는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가 해설위원으로 데뷔합니다. 3번의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을 치른 이대호의 생생한 경험담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까지 현역으로 뛰었기 때문에 선수들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순철 해설위원과 정우영 캐스터가 이대호와 호흡을 맞춥니다.
- 이대호 해설위원
- 이순철 해설위원
- 정우영 캐스터
4. 네이버스포츠
네이버스포츠는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전체 47경기를 생중계하고 하이라이트 및 커뮤니티를 제공합니다. 선수 개별 응원하기, WBC 지식베이스, WBC 스카우팅 리포트 등 다양한 콘텐츠가 있어 많은 정보를 얻기 좋습니다.
네이버의 오픈톡을 통해 WBC 대회 기간 중에 활발한 소통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야구 관련 오픈톡은 924개, 전체 오픈톡은 3천 개가 개설될 만큼 인기가 높습니다.
5. 아프리카TV
아프리카TV는 WBC 전 경기를 생중계하며 1인 미디어 진행자(BJ), 야구전문가와 함께 하는 '편파 중계'등 지상파에서 볼 수 없는 재밌는 콘텐츠를 선보입니다.
WBC 자세한 내용과 응원이벤트, 승부예측 등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6. 스포키
통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에서도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중계를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키는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이번 대회도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광고가 없으며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시청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WBC 중계 및 해설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어느때보다 야구계의 전설들이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각자의 개성을 보여줄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