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의 '슈퍼스타' 네이마르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2,3차전에 출전하지 않아 16강 한국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었는데 팀 훈련에 복귀하면서 한국전 출전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네이마르가 출전한다면 한국이 경계해야 할 1순위로 네이마르의 출전 여부가 한국에게는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네이마르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퉁퉁 부은 발목사진을 공개했는데요.
현재는 많이 회복해 미니게임 및 슈팅까지 소화할 수 있는 상태이며 8강전 출전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본명: 네이마르 다시우바 산투스 주니오르
출생: 1992년 2월 5일(30세)
국적: 브라질
신체: 키 175cm / 몸무게 68kg
포지션: 윙어, 세컨드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
주발: 오른발 (양발)
소속: 파리 생제르맹
등번호: 10번(대표팀,파리 생제르맹)
연봉: 5천 830만 파운드(한화 약 918억 원)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neymarjr/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맹에서 10년간 최고의 공격수로 활약한 슈퍼스타입니다. 신장이 크지는 않지만 민첩성이 뛰어나고 화려한 발재간과 섬세한 볼 컨트롤 등을 바탕으로 수비를 돌파하는 월드클래스 윙어이자 크랙입니다.
산투스 - 클럽의 왕
2009년 산투스에 입단한 네이마르는 엄청난 활약으로 한순간에 유럽 빅 클럽들의 영입 1순위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첼시와 레알마드리드에서 영입하려 했지만 클럽과 펠레 등의 만류로 2012-2013 시즌까지 산투스에 잔류하였습니다. 네이마르는 펠레 이후 산투스 FC의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활약하였습니다.
네이마르가 산투스에서 받는 대우는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감독이 페널티킥을 차지 못하게 하자 욕설을 내뱉었고 네이마르는 언론과 팬 심지어 어머니조차 '오늘 내가 본 건 내 아들이 아니었다'라고 말할 정도 네이마르의 행동을 비난했습니다. 하지만 구단은 네이마르와 불화를 일으킨 감독을 경질하면서 네이마르 감싸기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바르셀로나 - 사상 최고 공격라인 MSN
네이마르는 2013년 FC 바르셀로나와 5,700만 유로에 계약하며 등번호 11번을 부여받았습니다. 네이마르는 리오넬 메시, 수아레스와 함께 MSN으로 불리며 세계 최고의 공격라인으로 명성을 떨쳤습니다. 네이마르는 왼쪽에서 개인기와 변칙적인 움직임으로 메시, 수아레스와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수비수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었습니다.
바르셀로나 사상 최고의 공격 조합이었던 리오넬 메시, 다비드 비야, 페드로 로드리게스와 MVP 라인과 비교되었지만 공격력은 MSN 라인이 더 뛰어났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MSN 라인은 오래 유지되기 힘들 정도로 3명의 연봉이 너무 높다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MSN 라인 누구도 놓아주지 않을 거라는 예상했지만 2017년 네이마르의 파리 생제르맹 이적설이 터졌습니다. 그리고 바르셀로나도 네이마르의 이적을 인정하면서 MSN 라인은 2017년을 끝으로 해체되었고 네이마르는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났습니다.
파리 생제르맹 - 내가 파리의 주인이다
2017년 8월 4일 네이마르는 파리 생제르맹 FC로 팀을 옮겼습니다. 이적료는 2억 2,200만 유로(약 3,000억 원)로 그전까지 최고 이적료였던 폴 포그바의 2배가 넘는 금액이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MSN으로 활약했지만 아무리 잘해도 메시 이상의 선수가 될 수 없었던 네이마르는 파리 생제르맹에서는 자신이 중심이 되는 것을 원했습니다. 데뷔전에서 엄청난 활약으로 자신을 증명해 보이면서 파리 생제르맹의 중심이 되어가던 중 카바니와 PK 사건으로 팀 내 분열을 일으키면서 논란을 만들었습니다.
네이마르는 파리생제르맹에서 특권을 가지고 있었고 PSG 선수들은 이에 대해 불만이 많았습니다. 네이마르의 특권은 훈련 중 자신을 향한 태클 금지, 경기 중 수비 면제, 개인 물리치료사, PSG 로고가 아닌 개인 물품 사용 등이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실력은 최고지만 팀 내 불화 및 개인주의 성격 그리고 바르셀로나의 복귀를 희망하기에 종종 잡음을 일으키지만 현재까지 파리 생제르맹에서 활약 중이며 프랑스 언론은 네이마르가 2025-26 시즌까지 계약 연장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국가대표 - 펠레를 뛰어 넘을 수 있을까
네이마르는 펠레-호나우두-카카-호비뉴 등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의 에이스 계보를 이을 선수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펠레의 골 기록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브라질 국가대표 통산 2위의 득점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브라질에서는 네이마르에 대한 애정과 기대가 엄청난데 한 가지로 일화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네이마르의 허리 부상이었습니다.
브라질은 8강에서 콜롬비아와 경기를 하였는데 콜롬비아 후안 수니가와 볼 경합을 하던 도중 척추골절 부상을 입어 네이마르가 남은 월드컵을 뛰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네이마르가 빠진 브라질은 독일에게 7-1이라는 참패를 당하게 되고 후안 수니가는 브라질 국민들에게 엄청난 협박과 비난을 받으며 콜롬비아 정부까지 보호할 정도로 브라질 국민들은 분노했습니다.
네이마르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이 자신의 마지막 국제대회라고 선언하였기에 브라질의 우승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2골을 더 넣으면 축구황제 펠레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만큼 출전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이마르가 출전하지 않는다 하더라고 한국이 브라질이 이길 가능성은 8% 정도의 낮은 확률입니다. 하지만 모두가 포르투갈전 패배를 예상했지만 대한민국은 2-1이라는 기적을 만들었습니다. 축구공은 둥글고 이번 월드컵은 이변이 많은 만큼 태극전사들이 포기하지 않고 기적의 주인공이 되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