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황소' 황희찬 프로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에서 12년 만에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세계적인 강호이자 H조 최강 포르투갈을 침몰시키며 극적으로 16강행 기적을 만들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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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기적과도 같은 16강행의 해결사는 황희찬이였습니다. 1-1 팽팽한 상황에서 후반 20분 교체 투입된 황희찬은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더니 추가 시간 손흥민의 단독 질주에 이은 패스를 받아 그대로 포르투갈 골대로 꽂아 넣었습니다. 돌아온 '황소' 황희찬에 대해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황희찬 프로필

출생: 1996년 1월 26일(26세)

신체: 177cm / 77kg / O형 

포지션: 윙어, 세컨드 스트라이커

소속: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MBTI: ENFJ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hwangheechan/

 

출처: 황희찬 인스타그램

 

어린 시절의 황희찬

황희찬은 신곡초등학교 재학 시절 2008년 동원컵 왕중완전 우승을 이끌며 득점왕. 화랑대기 19골로 역대 최다 기록으로 최고 득점상. 호주에서 열린 캉카컵 세계 유소년 축구대회 22골 득점왕. 이러한 활약으로 제21회 차범근축구상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포항제철중학교 시절에는 2011년 전국 중등 축구리그 권역 우승과 왕중왕전을 이끌며 대한축구협회 중등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포항제철고등학교에서는 2학년임에도 팀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K리그 아디다스 올인 챌린지리그 정규리그 우승과 왕중왕전을 이끌고 대회 베스트 11에 선정되었으며 왕중왕전 6경기 10골로 득점왕과 MVP를 수상하였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득점에 탁월한 재능을 보여준 황희찬은 2015년 K리그 드래프트에서 지원하여 포항스틸러스의 우선 지명을 받아 입단을 앞두고 있었지만 갑작스레 2014년 12월 16일 오스트리아 FC레드불 잘츠부르크에 입단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포항과 계약 협상 도중에 잘츠부르크와의 계약하여 논란이 되었습니다. 

 

 

 

 

잘츠부르크부터 울버햄튼까지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에 입단한 황희찬은 바로 1부리그에서 시작하지 않고 잘츠부르크의 위성구단인 FC 리퍼링에 임대되어 2부 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합니다.

 

 

그 후 함부르크 SV(2015-2016 임대), RB 라이프치히(2020-2022), 울버햄튼 원더러스(2021-2022 임대) 후 울버햄튼에서의 활약으로 2022년 1월 26일 울버햄튼 원더러스로 완전 이적하였습니다.

 

 

 

 

현재 울버햄튼 소속으로 31경기 5골 1 도움을 기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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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처럼 저돌적인 플레이

중앙과 외곽에서 모두 뛸 수 있는 그의 플레이 스타일과 성으로 인해 '황소'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황희찬. 키 177cm로 축구선수로는 보통 수준의 몸이지만 탄탄한 체구와 빠른 스피드로 상대 수비진들을 돌파합니다.

 

 

'황소'를 연상시키는 저돌적인 드리블과 적극적인 몸싸움으로 투박하지만 몸싸움도 잘하고 높은 점프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치고 달리기로 돌파 후 골을 만들기도 하며 투지도 강한 편입니다. 

 

 

 

과거 황희찬은 세계적인 수비수 반 다이크를 상대로 환상적인 골을 터뜨렸습니다. 반다이크를 상대로 보여준 페이크와 득점은 해외 팬들에게 황희찬이라는 이름을 알리는 사건이 되었습니다. 

 

 

국가대표 황희찬 그리고 첫 월드컵

황희찬은 U-17, U-20, U-23을 차례로 거치며 성장하였고 2016년 9월 1일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중국과의 경기에서 교체출전 A매치 데뷔전을 치릅니다.

 

 

 

 

황희찬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카타르전에서 나온 논스톱 왼발 슛을 성공시키며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하였습니다.

 

 

황희찬은 2018 러시아 월드컵 1,2차전 스웨덴과 멕시코전에 모두 선발 출장하였으나 부진하였고 3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는 후반 10분 교체로 투입되었다가 후반 33분 다시 교체되는 굴욕을 맛보았습니다. 

 

 

우리 황소 다시 달립니다

2018년 벤투호에 합류해 꾸준히 선발되면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명단에 합류하였습니다. 황희찬은 1,2차전 모두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에 뛰지 못했고 대표팀의 공격력이 아쉬울 때마다 황희찬의 부재를 아쉬워하는 축구팬들이 많았습니다.

 

 

1차전 무승부, 2차전 패배로 16강에 가기 위해선 3차전 포르투갈 승리가 꼭 필요한 상황에서 황희찬이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전력 질주하는 사진이 KFA 공식 SNS에 올라왔습니다.

 

 

이에 축구팬들은 3차전에서 황희찬이 뛰는 모습을 기대했습니다. 

 

 

이에 보답하듯 후반 20분에 교체 출전하여 투입되자마자 '황소'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면서 추가시간에 역전골을 넣어 대한민국의 영웅이 되었습니다. 황희찬의 결승골로 대한민국은 H조 2위로 16강을 진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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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에서 만나는 브라질을 상대로 다시 한번 저돌적인 '황소'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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