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월세공제 조건 방법 3분만에 알아보기

 

13월의 월급 연말정산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연말정산하실 때 많은 사람들이 놓치는 것이 바로 월세공제입니다. 월세를 내고 계신 분들은 연말정산 때 월세를 세액공제 또는 소득공제를 받으실 수 있는데요. 지금부터 월세 세액공제 및 소득공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연말정산 월세 세액공제

세액공제는 산출된 세금을 줄여주는 것을 말하며 세액공제 항목으로는 의료비, 보험료, 교육비, 기부금 그리고 월세가 있습니다. 월세를 세액공제를 받으려면 몇 가지 조건이 있으니 아래 내용을 확인해주세요.

 

월세 세액공제 조건은?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세대의 세대주로 근로소득이 있는 거주자(일용근로자 제외)가 국민주택규모의 주택(오피스텔, 고시원 포함)을 임차하기 위해 지급하는 월세액의 10%(12%)에 해당하는 금액을 해당 과세기간의 종합소득산출세액에서 공제합니다. 즉 쉽게 정리하자면

 

• 총 급여액 7,000만 원 이하의 근로자
• 무주택 세대주로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자
• 거주하고 있는 곳이 3억 원 이하의 주택(국민주택 규모 또는 기준시가)
• 임대차계약서와 주민등록상의 주소지 동일

 

주거용 오피스텔이나 고시원도 포함되며 등기상 주택이라고 표기된 곳이면 모두 해당됩니다.

 

 

공제율 및 월세 세액공제 한도는?

위 조건에 해당하면 1년간 낸 월세 750만 원 한도 내에서 10%가량 돌려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 총급여가 5,500만 원 이하 무주택 근로자, 종합소득금액 4,000만 원 이하 무주택자이면 12% 공제율을 적용받으실 수 있습니다.

- 총 급여액 5,500만 원 이하 - 한도액의 12%
- 총 급여액 7,000만 원 이하 - 한도액의 10% 

 

필요한 서류는?

조건을 확인하셨다면 신청 시 필요한 필수 서류도 꼼꼼히 챙기셔야 합니다. 

1. 신청자 본인의 주민등록 등본
2. 임대차계약증서 사본
3. 월세 납입 증명 서류(이체 영수증)

 

위의 서류는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에 자동으로 등록되지 않으니 본인이 직접 챙기셔야 하며 임대차계약증서의 주소지와 주민등록등본의 주소지가 같아야 하니 전입신고는 미리 해주셔야 합니다.

 

 

연말정산 월세 소득공제

연말정산 월세 세액공제가 번거로우신 분들은 월세 소득공제를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쉽게 말해 월세를 현금영수증 처리한다는 의미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소득공제의 조건은 연 소득의 25% 이상을 소비해야 하며 25%를 초과한 금액부터 소득공제가 적용됩니다. 소득공제에 필요한 서류는

 

• 임대차계약서 사본
• 현금영수증

 

현금영수증은 홈택스에서 상담/제보 - 주택임차료(월세)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집주인의 동의가 필요한가요?

월세 연말정산 소득공제 및 세액공제는 집주인의 동의가 필요치 않습니다. 과거에는 동의서가 있어야 했지만 2014년 법개정으로 동의서 없이 신청이 가능하며 혹시라도 불편하시다면 월세 지급일로부터 5년 이내에 경정청구를 할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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