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차는 일정기간 동안 일을 한 근로자에게 주어지는 유급휴가입니다. 하지만 상사의 눈치에 시달리거나 바쁜 업무로 인해 15일을 다 사용하지 못하고 휴식을 포기하고 있는 근무자들이 많다고 합니다. 한 해가 지나도록 연차를 다 사용하지 못했을 때에는 연차수당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으니 연차수당 계산법을 이용하여 지금 바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연차 발생 기준
5인 이상 사업장의 근로자라면 1년 이상 80% 이상 출근 시 15일의 유급휴가를 보장받게 됩니다. 연차 사용은 법으로 보호받는 근로자의 권리로 사업주는 정당한 연차 신청을 거부할 수 없기 때문에 조건을 충족하는 근로자라면 누구나 사용이 가능합니다. 연차는 기본적으로 15일이 주어지고 년수에 따라 추가됩니다.
- 1년~2년 : 15일
- 3년~4년: 16일
- 5년~6년: 17일
- 21년 이상: 25일
위의 내용처럼 3년 이상 근로자에게 2년마다 1일의 연차가 추가되며 근로기준법상 연차 발생일수는 최대 25일을 초과할 수 없습니다.
그럼 1년 미만의 근로자는 연차가 없을까요? 당연히 아닙니다. 1년 미만 근로자는 1개월 근무 시 다음 달에 1개의 연차가 발생하게 됩니다. 1월에 입사했다면 2월에 1일의 연차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직접 계산하셔도 되고 연차/휴가 계산기를 통해 입사일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계산되는 곳도 있으니 지금 바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연차수당 계산법
자신에게 주어진 연차를 다 사용하지 못했을 때에는 연차수당으로 계산하여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연차수당 계산법은 통상임금으로 계산하게 되는데 통상임금이란 '근로자에게 정기적으로, 일률적, 고정적으로 지급하기로 정해진 금액'으로 쉽게 말해 일급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연차수당 계산하는 방법은 1일 통상임금에 남은 연차일수를 곱하면 됩니다.
1일 통상임금(시간급여 x 1일 근무시간) x 미사용 연차일수 = 연차수당
연차수당 계산의 또 다른 방법은 연차수당 계산기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연차수당이 자동으로 계산되니 연차수당 계산기를 이용하여 지금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연차수당을 못받게 되는 경우는?
연차일수가 남아있더라도 연차수당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선 5인 미만 사업자는 법적으로 의무가 아니며 연차사용촉진제도를 서면으로 시행한 경우도 사업주는 연차수당을 지급하지 않아도 됩니다.
연차사용촉진제도: 회사에서 유급휴가 사용기간 만료 6개월 전에 근로자에게 사용하지 않은 연차휴가를 사용할 것을 요청하고 근로자는 구체적인 연차휴가를 지정하지 않아 회사가 임의로 시기를 지정하여 연차휴가를 사용하도록 촉진하는 제도
지금까지 연차수당 계산법 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많은 직장인들이 바쁜 업무와 회사의 눈치로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인 연차를 사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너무나 많다고 합니다. 연차를 부득이한 사정으로 전부 사용하지 못했더라도 꼭 연차수당만이라도 보상받으시는 마음에 글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